🇰🇷🇺🇸 WEP 폐지 이후, 국민연금 일시불 환급을 고민 중입니다 (미국 이민자의 연금 전략 스터디)

이민자의 삶 속에서 ‘은퇴 후 연금’은 생각보다 더 복잡한 주제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국민연금을 약 21년간 납부했고,
미국에 이민 와서 소셜연금(Social Security)도 이젠 40크레딧 이상 쌓았습니다. 두 나라 모두 연금 수령 조건을 갖춘 셈이죠.


🔄 WEP 폐지로 바뀐 연금 전략의 판도, 미국 연금은 감액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2024년까지는) 미국에는 WEP(Windfall Elimination Provision)이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외국 공적 연금을 받는 사람이 미국 소셜연금까지 받을 경우, 미국 연금을 감액하는 규정이었죠.

이것 때문에 둘다 연금을 가지는 것이 미국 연금 수령액을 줄어버리니까 대책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말, 바이든 전 대통령 임기 말에 WEP 폐지 법안이 통과되며,
이제는 한국에서 국민연금을 받더라도 미국 연금은 감액되지 않습니다.

✅ 미국 연금은 그대로 유지되고,
❗️현재 고민하는 부분은 한국 국민연금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입니다.


🤔 국민연금, 그대로 둘까? 일시불로 받을까?

저는 현재 국민연금을 더 이상 납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납부한 금액은 약 4,500만 원 수준이며,
2039년부터 매달 약 89만 원(연 1,070만 원)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연금을 그대로 둘 게 아니라,
일시불로 받아 미국의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넣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지 않을까?”


💰 미국 금융상품 수익률은 실제로 얼마나 될까?

국민연금의 최근 수익률은 연 2.3% 내외입니다.
반면, 미국의 보수적인 금융상품은 현재 연 4~5% 수준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수익률 비교표

상품연 수익률
한국 국민연금2.3%
미국 국채 (2년)4.3%
미국 정기예금 (CD)4.5%
미국 머니마켓펀드 (MMF)5.0%
미국 고정형 연금상품5.2%

출처: TreasuryDirect.gov, Bankrate CD Rates, Fidelity Fixed Income


🤔 국민연금? 그대로 두기 vs 해지 후 환급받기

연금 수령 시점까지의 국민연금 복리 수익률과 미국내의 다른 투자 상품의 수익구조가 이렇게 다르다면, 제가 지금 고민하는 선택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국민연금 유지일시불 환급 후 미국 금융상품 투자
예상 수령 시점2039년부터지금부터 운용 가능
연간 수령액약 1,070만 원 (월 89만 원)약 405만 원 (이자만 인출 시)
원금 존재 여부❌ 없음✅ 있음 (약 9,000만 원 예상)
사망 시 자산❌ 소멸✅ 원금 그대로 상속 가능
유연성❌ 없음✅ 인출, 운용 자유로움

💸 왜 고민이 되는가? 수령액만 보면 국민연금이 유리

단순히 비교하면 국민연금이 더 많이 줍니다.

  • 국민연금: 매달 약 89만 원 → 연간 1,070만 원
  • 금융상품: 4.5% 수익률 기준 → 연간 약 405만 원 이자

월 기준으로 보면, 국민연금이 월 2.5배 이상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하죠.


💡 하지만 자산 구조와 유연성이 다르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보장해주는 안정적인 연금이지만,
사망과 동시에 수령이 종료됩니다.
남은 자산은 없습니다.

반면, 금융상품 전략은
일시불로 환급받은 약 4,500만 원을
미국의 4.5% 수익률 상품에 복리로 투자해
2039년 수령 시점에 약 9,000만 원으로 성장할 수 있고,
그 원금은 자산으로 남아 상속까지 가능합니다.


📈 수령 시점부터의 자산 비교

항목국민연금 (매년 수령)금융상품 (이자 수령)
연간 수령액1,070만 원405만 원 (4.5% 이자)
누적 수령액 (20년 생존 시)2억 1,400만 원8,100만 원 + 원금 9,000만 원 = 1억 7,100만 원
사망 시연금 종료, 자산 없음원금 상속 가능

📊 “그럼 몇 년 살아야 국민연금이 더 유리한가?”

두 시나리오의 손익분기점은 대략 26년 후입니다.

  • 연 1,070만 원(국민연금) vs 연 405만 원(금융상품)
  • 차이: 연 665만 원
  • 초기 원금 차이: 약 9,000만 원

👉 약 13~14년 차부터 국민연금의 누적 수령액이 더 많아집니다.

즉, 2053~2054년 이후까지 살아서 수령하게 되면
국민연금 쪽이 총 수령액 기준으로 유리합니다.

하지만 그 전이라면
금융상품으로 운용한 자산이 더 남고, 상속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현실적인 해지 조건도 중요합니다

국민연금공단에 직접 문의해본 결과,
단순히 “해지하고 싶다”만으로는 불가능하고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국적 상실자: 미국 시민권자 등
  • 국적 상실 후 5년 이내
  • 본인 신청 또는 대리 신청 시 공증서류 필요

👉 저는 미국 시민권자이며 국적상실이 2024년 1월이라 해지 신청이 가능한 조건에 해당합니다.


✍️ 결론: “가장 좋은 선택은,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 안정적으로 매달 고정 수입이 필요하다면 → 국민연금 유지
  • 자산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상속까지 고려한다면 → 금융상품 전략


🧡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이 글은 연금을 실제로 수령하지는 않았지만,
WEP 폐지 이후 어떤 전략이 나에게 유리할지를 고민하며
실제 국민연금공단 상담 내용, 수치 비교, 미국 금융상품 수익률 자료 등을 바탕으로 작성한 리얼 케이스 스터디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조건이라면,
이제는 단순 수령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연금을 운용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
꼭 참고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참고 요약

  •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월 89만 원 / 연 1,070만 원
  • 환급 예상 금액: 약 4,500만 원
  • 4.5% 복리로 운용 시, 15년 후 약 9,000만 원
  • 손익분기점: 수령 13~14년 이후
  • 국민연금은 사망 시 종료, 금융상품은 상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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