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KAIST 입학하면서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그때.. 참 일찍 시작했었다.
덕분에(?) 웬만한 검색엔진에서 KAIST 검색하면 첫 페이지에 내 개인 홈페이지도 항상 나올 정도였으니까..
그랬던게 잠시..
몇년 안 지나서 웹이 참 복잡해졌다.
그러면서 학부를 졸업하고, 바쁜 대학원 시절을 보내고..
회사 올라와서 싸이월드의 미니 홈피라는 걸 알았다.
너무 답답해 보이고, 작은 공간이 싫어서
알고나서도 한참을 안 만들었다.
그러다가 대세(?)에 따라 하나 만들었다.
만들고는 그냥 못 냅둬서 열심히 글 올리기도 했는데..
뭔가 아쉽고…
그래서 이걸 또 시작해본다.
또 몇년이 지나면
더 이쁘고.. 좋은 기능이 많이 생겨서 이 놈도 버리게 될지 모른다.
그래도
재밌쟎아~
여기저기 흩어진 내 정보를 하나둘 모아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