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야~~ 어디가니.. 과자 먹고가라~

약간의 비에도…

조은이랑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갔습니다.

풀어 놓은 염소한데…

용감하게 과자를 건네는 조은이..

“자~ 염소야.. 조은이가 주는 과자 먹어!!!”

이 말을 반복하면서요..

염소를 따라 가면서 먹입니다…

지금 뒤에 있는 꼬마..

저 꼬마가 염소 무서워 하는 찰라에..

조은이가 나타나서 저렇게 염소를 따라다니면서

먹이니까..

저 아기.. 갑자기 멍해졌습니다.

“무슨 꼬마가 저렇나~” 하는 표정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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