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마이피플, 리눅스용 메신저 설치

스마트폰과 함께 많은 메신저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카카오톡이 거의 기본 앱이 되어 버렸고 (물론 난 안 쓰고 있지만), 다음 마이피플, 틱톡 등등…

그 중에서 폰에 하나만 남겨 놓고 있는 것이 마이피플이다.

Mobile웹 지원도 그렇고, PC 버전 지원도 그렇고, 일반 웹 버전도 그렇고..

PC 중에서도 윈도우 뿐 아니라 맥, 리눅스 환경에서도 사용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 다음 마이피플,

모바일 메신저로서 상당히 도전적인 모습이다.

나 처럼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PC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겐 PC용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

리눅스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하지 않고, 그냥 웹 버전으로 쓰고 있었는데,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전용 앱을 깔아야겠다 싶어서 찾아봤다.

그런데, 막상 리눅스에서 마이피플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다음 마이피플 홈페이지에 설치 파일이 없다. orz..

찾아보니 Adobe AIR를 통해서 설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현재 Adobe에서 리눅스용 Adobe AIR는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게 되었다.

그것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다음에서도 리눅스판 링크가 이미 사라져 버렸다.

옛날 버전이라도 사용하려면 참조하라고 하길래 찾아보니 있긴 있다.

버전 2.6까지는 리눅스판이 있었다.

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바이너리를 설치하는데, 마침 내 리눅스에 rpm build가 없단다 ㅠ.ㅠ

페도라16을 쓰고 있는터러 yum을 이용해서 해당 rpm build를 설치했다.

> yum install rpm-build

물론 우분투와 같은 데비안 계열 쓰시는 분은

> sudo apt-get …..

으로 하시면 될테구요.

다시 shell에서

> ./AdbeAIRInstaller.bin

을 실행해서 AdobeInstall를 설치하고서는 My People AIR 파일을 찾아봤다.

마침 다음의 링크에서 받을 수 있다.

혹시나 링크가 깨질까봐 다운 받은 파일을 여기에 직접 링크 걸어본다.

짜짠~

위 그림처럼 설치가 쭉쭉 된다.

마침 처음 구했던 My People용 air 파일이 오래된 버전이었는지, 처음 실행할때 아래와 같이 추가 업데이트 안내가 나오고, 업데이트도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인증 번호를 요청하고는 별 탈 없이 잘 실행된다.

채널까지도 나오는 것 보면, 최신 버전으로 잘 설치된 것은 맞나보다. ^^

파파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