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학부모 대열에 입성했습니다.

결혼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조은이가 태어난지도…
이제 초등학생이 되었네요.
지난주 따뜻한 날씨를 뒤로하고 꽃샘추위로 참 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즐거운 입학식입니다.

교장선생님 인사말씀중 열심히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조은이와 그의 친구, 지이..
형 입학식 따라온 가온이는 추워서 건물 현관으로 대피~
함께 대피한 가온이의 어린이집 친구, 승우..
안내문 몇가지와 선생님 설명을 듣고 졸업식은 1시간여만에 끝났답니다.
이제 조은이가 하교하고 나면 같이 생활할 마법 방과후 학교 친구들, 형님 누나들, 선생님들과 함께.. 기념 촬영.. 찰칵~
어릴적 우리도 그랬듯이 입학식날 학교에서 가족 사진 한장..
그런데, 옛날 제 입학식 사진엔 있던 손수건이 없군요..
조은이를 친손자 이상으로 이뻐해주시는 조은이의 세번째 할아버지, 김승우 장로님..
먼길를 조은이 축하하러 찾아와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