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와 조금 차이가 있는 WPS라는게 있다.

WiFi Positioning System.
WiFi 장치에서 보이는 AP의 MAC 주소를 특정위치 서버로 보내서 그 MAC 주소에 해당하는 AP와 맵핑된 좌표값을 받아오는 방식이다.
위의 그림은 위치추적용으로 조그만하게 WiFi 장치 만들어서 제 가방에 넣고 다니는 놈이 오늘 퇴근길에 지나갔던 경로를 구글맵에 표시해준 내용이다..
GPS 없이 WiFi만으로..
2년전엔 우리나라에서 구글맵 제대로 못 쓰는 실정일 때 저걸 네이버맵 API 써서 구현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구글맵도 잘 되어서 제가 만들어뒀던 네이버맵에서의 서버는 작년에 구글맵에 우리나라 거리 이름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닫아버렸다.
동일한 방법으로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파드에서 앱이 있다.
한때 잡스 형님이 아이파드 선전하면서 무선랜만 가지고 이렇게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라고 데모도 보였었던…
우리 노키아가 WiFi 들어 있는 훌륭한 스마트폰임을 생각하고, 분명 어플이 있을거야~~ 생각하고 
저 서비스를 해주는 Skyhook wireless 홈페이지를 오래간 만에 찾아들어갔더니..
올커니, Maps Booster라고 첫 페이지에 링크까지 달려 있었다.
그림 보시면 영어로 주절이 주절이 되어 있긴 한데..
제일 큰 글씨가, “Maps booster를 이제 Ovi 스토어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운데 오른쪽 짙은 회색 박스에는 
“LA 주변에서의 내 노키아 5800XM이 Ovi Map 3.03(beta)와 Google Maps.. 등과  잘 동작합니다…. 내장된 GPS 만으로 사용할 때 수 분이 걸리던게 몇 초면 땡입니다. $2.99가 안 아깝습니다.”
이런 말까지 나와 있고…. 
당장 사봐야지~ 생각하고 아래 그림에 있는 오른쪽 위의 purchase를 눌렀건만..
나에게 돌아온 건…
아래의 화면 T.T
내 폰 Nokia 5800 XpressMusic에 맞는 Maps booster라는 놈을 못 찾았다니…
포털사이트 뒤져보니까 작년말, 올해초 잘 받아서 쓰고 있는 영문 리뷰들, 신문이나 잡지 기사들 잔뜩 나오던데..
오비맵에 이어서 이것도 우리나라엔 막혀 있는 건가?
GPS 안 잡히는 실내에서도 WiFi 연결해서 우리 오팔이가지고 쓰고 있으면…
오비맵은 안 되더라도 (물론 외국서는 오비맵에 잘 연동해서 쓰지만 국내 맵이 없는 관계로)
Flicker, Twitter, Google Map에서는 유용하게 쓸 수 있을텐데..
혹시 외국 계신 분들은 Ovi 스토어에서 Maps booster 사실 수 있게 나오나요?
이 나라에선 해외에선 아주 평범하게 자연스럽게 되고 있는 것도 막아버리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
짱 나면 어플 만들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