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가족극『달려라 달려 달달달』
– 아동극전문가, 엄마배우 손혜정의 이야기 항아리 –



 
마을회관, 학교 운동장, 농협 결혼식장 참여형 가족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 이야기 실은 수레가 전국 방방 곳곳 어디나 달려간다.
 
공연 문화가 생소한 농어촌 관객들에게 사계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달려라 달려 달달달’ 공연은 멋진 마을 잔치가 될것이다. 암행어사 박문수의 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달려라 달려 달달달’ 공연에서 관객들은 공연의 주체가 되어 공연에 동참하게 되며 떡과 음료를 나누며 잔치처럼 진행될 예정이다.
 
관객은 공연의 주체자로서 반응하며 이러한 역동적인 관계가 ‘달려라 달려 달달달’ 공연을 이끌어 가는 힘이 된다. 암행어사와 함께 달려가는 광대의 역할을 받은 관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달려라 달려 달달달’을 힘차게 외친다. 
 
관객들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해 주셔서 자신감도 생기고 상상력도 풍부하게 돕는 것 같다.(황정숙 님)” 그리고 “우리 국악기를 다양하게 이용한 점과 관객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 부분이 참 인상적입니다.(조미숙 님)” 라고 말한다. 특히 시각장애우 가족들이 즐기며 볼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시각장애우 가족들이 볼 공연이 거의 없습니다. 늘 힘들게 공연장을 찾아가도 보이지 않아 별다른 흥을 못 느끼고 되돌아오지요. 하지만 달려라 달려 달달달은 매우 신선합니다. 소리 중심의 공연으로 시각장애우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공연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참 인상적이고 감동적입니다. 이런 공연이 순회로 이어져 보다 많은 시각장애우들이 감동의 기회를 얻기를 바랍니다.(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담당자)”다양한 국악기가 라이브로 연주되고 재미있는 장단이 공연의 맛을 한층 더 하며 공연 후 무대로 뛰어나온 관객들은 후속활동의 즐거움도 경험하게 된다.


▪ 일정 및 장소
  2009.08.26(수)  경남 함안 대산초등학교 (오후 4시)
  2009.08.27(목)  경북 구미 선산농협3층 예식장 (오전 11시)
  2009.08.28(금)  충북 보은 보은농협3층 예식장 (오후 1시30분)
  2009.12.10(목)  전남 나주 금천초등학교 강당 (오후 2시)
  2009.12.11(금)  전남 장흥 용산농협여성문화센타 (오후 2시) 

 ▪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 후원: 기획재정부 행복공감 복권위원회

 ▪ 주관: 극단 마실
 ▪ 작,연출:손혜정 ▪ 악사:권미나 ▪ 작곡:이예나 ▪ 배우:손혜정
 ▪ 민요한마당:김신혜,권미나 ▪ 판소리마당:조아라  ▪ 무대:송기조 ▪ 의상:오미정 ▪ 기획:이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