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를 처음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세팅했던 것중 하나가 구글+에 글을 쓰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자동으로 글을 올리는 것이다( 2011/07/13 – [Engineer’s world/Tips for using Computer] –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뒤로 하고 구글+에 둥지 틀기 ).
RSS FEED만 제공되면 해볼 수 있는게 참 많아지는데,
구글에서 직접 제공해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찾아본 방법이
Russel Beattie라는 사람이 http://plusfeed.appspot.com/ 에 개인적으로 만들어 올린 Python 어플이었다.
하지만, 이제 오늘부터 이렇게 나온다.

구글에서 AppEngine에 대한 과금때문에 더 이상 서비스 못한다고..
대신 친절하게 소스를 공개해줬다. 소스는 GitHub에서 받을 수 있다. 내가 다운 받아서 내껄로 설정해둔 파일도 첨부한다. 원하는 걸 사용하시길~cfile7.uf.154508434E605D9F2359C6.zip

소스에 수정할 부분이 두 부분 있다.   Michael Mahemoff이란 아저씨가 수정한 부분인데, 이렇게 수정하면 자신의 구글아이디 말고는 사용할 수 없는 정말 개인만의 주소를 만들 수 있는 것이고, 이렇게 하지 않고 러쉘이 올린 그 자체로 올리면 그 피드에 다른 사람도 아이디숫자 넣어서 두루두루 같이 쓸 수 있어지느는 것이다.
그런데, 러쉘 꼴 날 수 있다. 좋은 의도로 열어뒀는데, 구글이 과금을 하게 되는 그런 일..
이왕 소스가 공개되었으니 필요한 사람은 스스로 올려 쓰는 쪽으로 했으면..
그렇게 하려면  plusfeed.py라는 파일에서 idurls라고 정의되어 있는 부분을 자신의 숫자 아이디로 넣어주면 된다. 내껄로 보면 http://plus.google.com/104897904404505958212/posts 의 
104897904404505958212 부분이다. 
다음으로 수정할 부분은 app.yaml 파일에서 project 이름을 자신이 원하는 이름으로 바꿔주면 된다. 물론 이 이름은 구글앱엔진에 누가 사용하지 않은 이름이어야 한다. 나는
 여기서 gyongsugplusfeed 라고 만들었고, project에 이 값을 써줬다.
소스 수정은 이 두 부분이면 끝이다. 물론 Python 소스 자체를 공개해줬으니 조금 더 고쳐볼만한데.. 그건 생략~

이젠, 러쉘이 했던 것처럼 러쉘의 소스를 받아서 스스로 AppEngine에 올려야 한다.
그런데, AppEngie이 또 뭐야..
뭐가 이리 복잡해? 맞다. 뭐가 이리 복잡한지 쬐금 짜증도 난다. 구글이 알아서 FEED 제공해주면 될껄가지고…
그래도 어쩔 수 있나? 내가 아쉬운데..

  1. 일단 구글 App Engine에 찾아 들어가봤다. 가입하라고 나와서 내 구글 아이디랑 연동되게 가입했다. 핸드폰 번호 넣어서 인증코드를 넣어야했다. +82 10 4721 XXXX 라고 내 번호 넣으니 바로 문자 하나 날아왔다.
    가입하고 나서 대쉬보드에서 ‘Create Application’ 버튼 눌러서 App 하나 만들어줬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나는 여기서 gyongsugplusfeed 라고 만들었다. 나중에 생길 웹 주소는 http://gyongsugplusfeed.appspot.com 이 된다. 
  2. 필요한 툴들이 몇몇 있다. Python을 이미 사용중이라면 괜찮겠지만.. 아닌 사람은 Python을 다운 받아서 설치해야한다. Python은 내 PC에 이미 3.x 버전이 깔려 있었는데, 이걸로는 오류를 뿜는다. 2.5를 기준으로 App Engine이 작성되었고 3.x버전과 호환성이 없다고 한다. 그냥 처음부터 2.5 버전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시길.. (x86 processors: python-2.5.4.msi Win64-Itanium users: python-2.5.4.ia64.msiWin64-AMD64 users: python-2.5.4.amd64.msi ) 이미 다른 버전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도 우선 설치바람~
  3. 구글의 Python SDK도 필요하다. App Engine Launcher라고 된 어플이 설치되는데, 이렇게 생긴 놈이다.
     http://code.google.com/appengine/downloads.html#Google_App_Engine_SDK_for_Python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File>Add Existing Application에 들어가서 러쉘이 제공한 소스 다운 받은 폴더를 지정하면 된다. [RUN] 시켜서 정상적으로 실행되는지 보면 된다. 실행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나면, Deploy 아이콘을 클릭하면 구글로 이 app을 올릴 수 있다.

  4. 자, 확인 사살.. http://gyongsugplusfeed.appspot.com/104897904404505958212 잘~~~ 동작한다. Ok~ 

이 주소를 이용해서 아웃룩에 RSS 등록해서 써도 되고, 구글리더에 구독신청해 놓으면 구글+글 백업용으로도 괜찮다. 당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자동포스팅할 때 써도 된다. 원래 이걸 시작한 것도 그것 때문이었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앞선 블로그 글(2011/07/13 – [Engineer’s world/Tips for using Computer] –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뒤로 하고 구글+에 둥지 틀기)을 참고하시길~